모스크는 5시까지 문을 연다. 어제는 피라미드 관광으로 쌓인 피로를 풀겸 하루종일 숙소에 있다가 다시 한 번 박물관에 갔다. 저번에 갔을 때는 춥기도 했고, 대충 본 것 같아 아쉬웠기 때문이다. 그리고 카이로 마지막 날인 1월 21일에는 칼릴리 시장과, 모스크를 관람하는 일정이었다. 근데 너무 피곤해서,, 핸드폰 하루종일 보다가 3시쯤에 움직이기 시작하였다. 카이로 중심부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다. 차로 10~15분 정도? 카이로 교통체증 감안해서. 이곳이 칼릴리 시장이다. 여러 골동품같은 것들을 팔거나, 물담배, 코끼리냉장고 바지 등을 판다. 사실 의미 있는 기념품같은 걸 사기에는 딱히 좋은 물건은 없었다. 그냥 구경하러 오는 정도가 좋다. 관광상품은 다 그렇듯 진짜 그 나라의, 그 지역의 고유한 물건을..